역시 일은 까이면서 배우는 거라고 했다.
혼나다보면 이왕이면 가이드라인, 매뉴얼 주고 가르쳐주면 좋겠는데...왜 이렇게 비효율적으로 배워야하지 라는 생각이 문득문득 들지만,
사실 회사는 돈 주고 일 시키는 곳인데, 나보다 더 비싼 윗분들 시간을 써서 매뉴얼 만들기 + 월급 받는 시간에 친절하게 가르쳐주기 를 바라는 게 말도 안되는 것임을 상기하면 바로 정신을 차리게 된다.
- 투심보고서는 이제 기가막히게 정리하는데, 보고서 쓰는 기계가 되면 안됨
- 스스로 생각해서 계속 "왜 이 숫자가 나오지?", "왜 이걸 하지?' 같은 질문을 지속적으로 던지는 게 중요함
- 회사가 지치지 않게 & 하지만 꼼꼼하게 질문을 주고받으며 검증 과정을 거쳐야함 (여기에는 질문의 표현방식도 들어간다. 너무 취조하듯이 하기보단 소통하는 태도로, 대표가 방어적이게 되지 않도록 해서 최대한의 정보를 얻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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