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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뉴스

2023 외식 트렌드 키워드 Top 10

1HO 2023. 1. 19. 18:20

한국외식경영연구원에서 발표한 2023 외식 트렌드 키워드 Top 10

△양극화 △편의점 간편식의 다양화 △건강식 △푸드테크 혁명 △제로·프리 △레스플레이션(레스토랑+인플레이션) △특화매장 △컬래버레이션 확대 △외식형 간편식 증가 △인증샷 전성시대

 

 

 

체감되는 내용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 잘 뽑을 키워드 같아서 연관된 내용들을 카테고리로 묶어서 정리해봄.

 


1. 양극화
[개인간 뿐만 아니라 한 개인의 소비에서도 양극화 나타나는 점이 특징적]

고물가 영향으로 외식 소비 양극화는 올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

 

소득 격차에 따른 소비 양극화뿐만 아니라 '짠테크(소비를 줄이고 각종 금융상품 혜택을 최대한 활용하는 자산 관리법)'와 '플렉스(자기 보상 또는 과시를 위한 호화로운 지출)' 등 양극단의 소비 성향을 동시에 갖고 있는 소비자가 등장했다는 점에서 과거 불황기와는 다른 특징을 보임

 

<예시>

평소 가성비가 높은 구내식당이나 편의점 도시락으로 끼니를 때우면서도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는 고급 레스토랑이나 호텔에서 근사한 한 끼를 위해 거액을 지불하는 등

 


2. 간편식 다양화
[간편하기만 한 식단 👉 간편+@ (추가적 밸류 제안할 수 있는 제품군 두각)]

앞의 외식 소비 양극화로 평시에는 편의점 도시락과 간편식, 즉석 섭취 식품을 파는 대형마트의 델리 코너 수요 증가

 

But 간편하기만 한 제품 NO

 

1) 건강식

간편하면서 동시에 건강을 챙기는 건강식 메뉴 수요 증가

특히 암·당뇨 등 환자용 건강관리 식단, 저염 식단 등 케어푸드와 채식 선호 소비자들을 겨냥한 비건 메뉴의 성장이 두드러지며 대기업에서도 건강식 라인업을 강화하는 추세

ex) 현대백화점그룹의 현대그린푸드는 최근 건강식 브랜드 '그리팅'을 통해 11가지 케어식단 구독 서비스, 프리미엄 집반찬 판매 등 확대

 

2) 외식형 간편식

그동안은 간편식이 집밥을 대신하는 '가정간편식(HMR)' 차원에서 성장해왔다면 앞으로는 외식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또는 외식하는 것과 유사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외식형 간편식'이 늘어날 전망

 

<예시>

- CJ제일제당이 지난해 11월 스타 셰프들과 손잡고 프리미엄 간편식 브랜드 '비비고 셰프 컬렉션' 런칭

- 하림의 프리미엄 간편식 브랜드 '더미식' 역시 전문점 수준의 갈비탕 등 국물요리로 제품군 확대

 


3. 기술 접목 & 비대면 서비스 증가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확대된 키오스크·주문용 태블릿과 더불어 서빙 로봇 같은 푸드테크가 더욱 보편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외식업계 근로자 임금이 크게 오른 데다 정작 바쁜 시간대에는 웃돈을 주고도 일할 사람을 구하지 못하는 식당이 속출하면서 디지털 전환 수요가 훨씬 커졌기 때문이다. 업계 추산에 따르면 2019년까지만 해도 전국 50여 대에 불과했던 서빙로봇은 지난해 기준 3000여 대까지 크게 확대됐다.

 


4. 제로/프리 트렌드 지속

불필요한 성분을 뺀 제로·프리 식품들도 더욱 다양화할 것으로 전망

일반 음료수/탄산음료의 무설탕 제품 다수 출시 👉 주류 등으로 영역 확장

 

특히 주류 무설탕 트렌드는 올해부터 주요 주류 제품에도 열량(칼로리)이 표시되는 영향도 있음

 

<예시>

- 지난해 9월 출시된 롯데칠성음료의 '처음처럼 새로'는 약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2700만병을 돌파 (제로 슈가 제품)

- 하이트진로 역시 이달 초 '진로'를 리뉴얼해 제로 소주 제품 출시

 

 


5. 맛만 있는 맛집 NO. 비주얼 & 콘텐츠 맛집

매장이 흥행하기 위해서 (핫플이 되려면)

특색 있는 인테리어 & 유니크한 컨셉/세계관 등의 비주얼 요소를 강조하거나

면을 뽑는 제면소나 피자를 굽는 화덕을 식당 전면부에 배치하는 등 볼거리(=자랑할 거리) 제공하는 것이 중요해짐

 

SNS에의 공유, 다양한 자극과 콘텐츠를 추구하는 젊은 세대의 이목을 끌기 위함이라고.

 

[기사 원문에서는 "타인에게 자신을 과시하기 좋아하는 MZ세대의 소비문화"라고 써있긴 한데...ㅎ MZ? 과시? 싶어서 차마 그대로 적지 못함.

근데 확실히 나도 그렇고 탄탄한 세계관 & 충실한 컨셉에 열광하는 것 같긴 하다. 어설프게 따라한 느낌이면 팍식..느낌이기도 하고. 차라리 허름하려면 본격적으로 레트로, 노포 이런 갬성이 살아있어야된다고 할까]

 

 


https://www.mk.co.kr/news/economy/10611379

 

"레스플레이션이 뭐죠?" … 키워드로 본 2023 외식 트렌드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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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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