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업계에서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시작하며 폐플라스틱 수요가 증가하고, 가격 또한 치솟고 있다. (+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석유화학제품 가격이 일제히 상승한 것도 한 요인)
3일 환경부 자원순환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2년 12월 압축 PET의 국내 평균 가격이 Kg당 451.7원으로, 1년 전의 334.9원보다 34.8% 상승했다. 2년전의 211.1원과 비교하면 2배 이상으로 상승한 것.
PET 외에
- PE플레이크 가격도 22년 12월 727.4원으로 YoY 24% 상승
- PP플레이크는 613.9원으로 YoY 15% 상승
* 환경부 자원순환정보시스템
- 국가 자원순환지표 산출로 정부의 자원순환 정책수립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폐기물통계 입력 관리시스템을 통한 체계적 폐기물통계정보 생성‧제공
- 폐지, 플라스틱, 유리병, 고철 등의 재활용 원료의 가격 정보 조회 가능 (월간)
- 다음 사진과 같이 '환경통계정보 - 통계DB화 서비스 - 재활용가능자원 가격조사'에 들어가서 확인 가능
(or 사진을 클릭하면 링크로 연결!)
|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의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1. 롯데케미칼
현재 물리적 재활용 방식으로 재활용 PP, ABS 생산 중 (프로젝트 LOOP)
2024년까지 1,000억원을 투자해 울산2공장에 11만톤 규모의 화학적 재활용 PET 공장 신설 계획
2030년까지 울산공장 내 기존 페트 생산 공정을 모두 화학적 재활용 공정으로 전환해 34만톤 규모의 재활용 페트를 생산하는 것이 목표
2. SK그룹
(1) SK지오센트릭
SK이노베이션 자회사 SK지오센트릭(전 SK종합화학)에서 울산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폐플라스틱 열분해 공장 건립을 추진 중 (공식 명칭 울산ARC)
[영국 플라스틱에너지 열분해 기술 적용, 2025년 하반기까지 연간 6만6천톤의 폐플라스틱을 처리할 수 있는 열분해 처리시설 건립 예정]
자체 보유 기술로 열분해유 후처리 공장도 동시 조성 계획
2025년까지 처리량 기준 연 10만t(톤) 규모의 열분해 설비와 8만4천t 규모의 해중합 설비, 5만t 규모의 고순도 PP 추출 설비 등을 국내에 확보할 계획 (최신기사 기준 6.6만톤 열분해 설비)
미국 브라이트마크, 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폐플라스틱에서 오염물질 제거하는 고순도 재생 PP 추출기술 협업 중. 680억원 규모 지분투자&합작법인 설립계약. 국내 독점판매권, 중국/동남아 사업권 확보), 캐나다 루프인더스트리(유색 PET, 폴리에스터 섬유의 PET 분자 덩어리 해체하는 해중합 기술 파트너, Loop에 10% 지분투자, 아시아 독점사업권) 등 해외 기술기업과 파트너십 체결해 폐플라스틱 화학적 재활용 기술 역량 확보
→ 21년 9월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울산공장에 투입해 석유화학 제품으로 재활용 국내 최초 성공
(2) SK에코플랜트 (전 SK건설)
SK에코플랜트에서 2020년 환경시설관리업체, 2021년 폐기물업체 4곳을 인수, 이후 22년 8월 재활용 플라스틱 업체(디와이폴리머, 디와이인더스) 인수
그 외 SKC에서도 화학적 재활용 기술 도입 시도 중
3. LG화학
현재 물리적 재활용 방식으로 재활용 ABS, PC 등 생산 중
충남 당진에 연 2만톤 규모의 폐플라스틱 초임계 열분해유 공장 건립 계획
23년 1분기 착공해 24년 상업 생산을 목표로 하고있음
4. 기타
금호석유화학 - PS 열분해 사업 추진하겠다고 발표
보광산업 - 인천광역시 폐기물 선별장 인수
코오롱인더스트리, GS칼텍스 등 기업들도 화학적 재활용 기술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음
https://www.etoday.co.kr/news/view/2209118?trc=right_categori_news
돈 되는 폐플라스틱…2년 새 가격 두 배 뛰었다
▲(뉴시스)처치 곤란이던 폐플라스틱이 이제 없어서 못 구하는 귀한 몸이 됐다. 석유화학업계가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에 뛰어들면서 폐플라스틱 수요가
www.etoday.co.kr
https://www.yna.co.kr/view/AKR20220212040100003
환경오염 골칫덩이 '폐플라스틱', SK·LG·롯데 미래 먹거리로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골칫덩이로 여겨졌던 플라스틱 쓰레기가 점차 화학기업들이 주목하는 미래 먹거리로 재탄생하고 ...
ww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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