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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교훈

무엇이 혁신인가? ("새로운"것만이 혁신은 아니다)

1HO 2022. 10. 5. 18:06

https://www.sbiz.news/news/articleView.html?idxno=21923 

 

"혁신 바라보는 관점, 'NEW'에서 'BETTER'로 확대돼야" - 에스비즈뉴스(SBIZNEWS)

길어지는 투자 빙하기, 스타트업 정책은 과거와 어떻게 달라야 할까. 우리의 스타트업 또는 중소기업 지원 정책은 \'혁신\'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하지만 성과는 어떨까. 스타트업의 정책이

www.sbiz.news

 

오랜만에 관점을 환기하는 기사가 있어서 가져와봄.

 

'트라이에브리싱' 행사에서 진행한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 오동윤 님의 강연 내용의 일부인데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이것.

 

지금까지의 혁신이 무언가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썸싱 뉴'(something new)'에만 포커스가 맞춰져 있었다면 앞으로는 '썸싱 베러'(something better)의 의미로 확대되어야 한다.

 

좀 더 세부적인 내용을 보자면 이정도인 듯 하다.

* 기존에 없건 것을 만들거나 찾는 것만이 혁신이 아님
* 한 기업의 아웃풋이 다른 기업의 혁신을 유도하는 것도 혁신
* 생산원가를 낮추거나 생산률을 높이는 것도 혁신의 방향임 → 불량률나 환경 영향도를 낮추는 등 팩터는 다양할 듯
* 혁신의 '유인'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 → 이미 특정 가격, 조건으로 납품이 되고 있어 혁신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함. 유인을 어디서 가져올 수 있을까?

 

비상장 기업 투자검토를 하다보면 종종 시장 Peer가 있는지, 새로운 서비스/제품인지에 집착을 하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한다.

 

물론 시장 경쟁환경을 보는 것도 중요하고, 참신함/독창성도 스타트업 아이템의 매력도를 판단하는 하나의 큰 기준이긴 하지만, 새롭지 않지만 "좀 더 나은"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충분히 유의미한 기업들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혁신의 기준을 좀 더 깊이있게 생각해봐야겠다.

 


그 외 내용

 

우리나라 벤처·중소기업의 혁신율은 2017년 비교해 2021년 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내수에 90%를 역량을 집중하고 수출은 10% 정도 수준이다. 내수를 다시 살펴보면 다른 기업에 납품하는 경우가 대부분.

 

+) 벤처/중소기업의 혁신율? 무엇으로 측정하는지 궁금.

수출을 많이 하면 더욱 혁신된 기업인가? / 중간벤더가 아니라 최종생산물 생산자면 더욱 혁신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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