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황하게 쓰려고 하니, 잘 안쓰게 돼서
간단하게라도 기록하는 데 의의를 두기 위해 앞으로는 Start-up Quick Review, 줄여서 SQR 로 자주 적어보려고 한다.
대망의 첫 기업은 심플리웍스
이름만 보고는 워크스페이스 / 업무프로세스 간소화 관련 기업일까 했는데, 사실 화장품 제조 기업이다.
그 중에서도 인생에서 제일 귀찮은 메이크업 클렌징 제품.
> 주요 제품
이중세안 없이 메이크업 세정 가능한 폼클렌저 '세수한번'
[밤 형태의 '굿모링밤'은 현재 공홈 미판매 중, 21년 여름 신제품 공홈 런칭 예정이라고 했으나 없다..]
> 주요 현황
- 와디즈 펀딩 '서포터Pick' 선정
- 와디즈 펀딩 총 11회 진행, 누적 14억원 모집
기관 투자는 받은 적 없는 걸로 보이나, 와디즈 펀딩 성사 후 입점 문의 및 수출 제안은 들어왔다고 한다.
제품 자체가 특이하다기보단, 홈페이지에 접속하자마자 보이는
"이중세안에 쓰던 시간, 비용으로 계산해 보신 적 있나요?"
하고 묻는 문구가 인상깊었다.
사실 화장하는 데 쓰는 시간은 훨씬 많겠지 싶으면서도, 꽤나 캐치하게 잘 뽑았다고 생각한다.
특히 뷰티 쪽에서 비건, 친환경 용기 등 이미지를 내세우는데,
직접 내 몸에 바르는 것이니 깨끗한 이미지가 더 잘 먹혀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화장품 구매에 있어서는 꽤나 팔랑귀인 편이라,
해당 제품도 재입고시 써보고 싶은 마음이 조금 들었다.
신제품(굿모링밤, 미백한번 등)은 계속 와디즈에서만 진행하는 것 같은데
- 생산능력이 떨어져서인지
- 일반 채널보다 와디즈가 판매 속도나 이익률이 잘나오는지
- 한정판 정책으로 이미지를 만드는 것인지
확실하지 않으나 사업적으로 확장해나가는 모습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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