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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교훈

2021.10.28 (목) - 바이오를 볼까 했다가 드랍

1HO 2021. 10. 29. 12:11

증시 사이클과 다르게 바이오가 많이 빠진 것 같아서, 낙폭과대? 하는 마음으로 바이오를 볼까 생각함.
현재 게임주, 메타버스에 온 관심이 쏠려있으니, 그게 진정되면 다시 바이오에 시장 관심이 올까? 싶었다.

그래서 <바이오 어떻게 볼까> 리포트 확인.

바이오는어떻게볼까_211005_한양.pdf
1.27MB

 


내용을 보니 대체로 수긍되었고, 결론은 지금은 아니다. 였음.

* 근거는,
20년의 3차 대세상승이 있은지 너무 얼마안됐기 때문 → 작년 급등에 대한 피로감 & 코로나 진단키트, 백신/치료제, 위탁생산 모멘텀이 모두 약화

* 바이오 업종 특징
- 의약품은 대표적인 필수 소비재 (바이오가 소비재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던 것 같아서..)
- 업종 전방수요가 없음
- 폐암신약 / 유방암 신약 개발업체간 연관관계 없음 - 타겟시장이 달라서
- 실적 따라 주가가 움직이는 것도 아님 (말도 안되는 PER. 실적은 참고사항일 뿐)
- 선점의 의미가 적음. 글로벌 빅파마는 장애물이 아니며, 한국 바이오는 후발주자이니 고성장이 당연

* 그럼 바이오 투자 시 봐야하는 건?
- 기대감 & 스토리 & 관심
 (반면, 타 업종은 '1년뒤 기대감으로 주가 상승 - 실적으로 뒷받침 - 실적이 주가 변동성 제한' 의 흐름을 보임)
- 기술 가치 = 임상 결과
 기술 분석한다고 임상 결과 예측 불가. 임상 발표 "기대감" 몰린 기업에 투자하고, 임상 결과 나오기 전에 exit
 이유는, 임상 성공 시 보합, 실패 시 급락이기 때문

* 바이오 대세상승
 - 1차: 2015년 글로벌 L/O 가능함을 증명 (한미약품)
 - 2차: 2017년 선진국에 의약품 수출 가능성 증명 (셀트리온)
 - 3차: 2020년 진단업체 글로벌 수출 (씨젠 등), 글로벌 의약품 위탁생산 능력 증명 (SK바사)
 → 그럼 4차 상승은 언제일까? "국산 신약이 글로벌 판매 시작할 때"라고 본 리포트의 애널은 예측함.

+) 기타 정보
- 코스닥 시총의 30%가 바이오 → 바이오 업종 수익률에 따라 코스닥 지수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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