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분갈이, 물 준 것 없음!
선풍기 바람과 분무만.
다이소에서 파는 2000원짜리 바질 키우기 세트를 들인 지 거의 1달째.
싹 나는 초반에는 식물등이 없어 성장이 더디다가 빛 쐬어주니 드디어 본잎들이 보인다. 그중 2개씩 심었던 씨앗들이 모두 발아해 욕심내서 옮겨 심다가 숟가락으로 살살 분리해보았으나 결국 으직 소리를 내며 뿌리 소실... 그럼에도 심어놓고 출근했다 귀가하니 아니나 다를까 뿌리 잃은 쪽 싹 누워있는 것 발견해 뽑아줬다... 허전하게 한 녀석만 남은 오른쪽 아래 플분...
역시 아예 어린싹일 때 옮기거나 좀 더 자라고 튼튼할 때 옮겼어야 하는 듯ㅠㅜ 저 녀석이라도 가지치면서 잘 키워서 어머니 바질파스타 해드시라고 선물해드려야지.
청경채도 1,2,3차 모두 본잎 보이는 중!
1차가 식물등없이 자랐더니 웃자라고 떡잎이 마를 동안 본잎도 안 나서 실패하나 했다.
그러나 플분으로 옮겨심으면서 목끝까지 복토 + 식물등 해준 결과 떡잎 마르던 녀석들도 원만히 본잎 보이는 중ㅎㅎ
알비료 시킨 것 오면 식용 녀석들부터 착착 뿌려줄거다.
그 외 초록이들 눈바디
꽃치자에서 노란 잎이 생기는 게 과습 or 건조 or 빛부족 (사실 식물 문제의 대부분이 이들 때문인 듯 하지만...)이래서
👉 뭉친 모래흙 위주의 기본 흙에서 높은 배수층 + 펄라이트 많이 섞은 상토로 분갈이 진행 (22.04.03)
💧과습 문제일까봐 분사이즈는 안키우고 그대로 원래 플분에 심음.
🌡 하필 추운 날씨에 배송이 와서 걱정이었는데 이사오고 꽃봉오리가 거의 얼음 상태인 게 피긴 할까 걱정 중.
그거 때문에 분갈이도 못하고 기다렸는데 노란잎보고 정신 혼미해져 일단 흙갈이!
일단 배송+분갈이 스트레스 있었으니 꽃과 노란잎 추이는 좀 더 지켜보기로.
어제 분갈이한 엔젤윙스 눈바디💋
내기준 좀 혹독한 분갈이였는데 아직 눈에 띄는 잎쳐짐 없음.
옆에 우리집 거의 첫 입주자 스파티필름은 늘 너무 잘자라고. 겨울인데도 물마름이 워낙 빠르길래 이태리토분 14호(바소 팽이형 볼케이노)로 왕창 사이즈업해서 이사시켜줬었는데, 과습 or 분갈이몸살 없이 끝내주게 잘 눌러앉음. 분갈이 후 아랫쪽에 작은잎 왕창 내더니 요즘에는 큰 돌돌이 잎 위주로 펴고있는 중.
근데 너 꽃대는 언제올려줄거야...? 나도 방망이 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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