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은 기준금리 0.25% 인상해 1.75% 도달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205263025i
한국은행 기준금리 추이는 그림과 같음. 2008년을 생각하면 새발의 피지만...한 달만에 기준금리를 다시 올린 것도 꽤나 이례적이다.
여기서👇
https://www.bok.or.kr/portal/singl/baseRate/list.do?dataSeCd=01&menuNo=200643
참고로 미국은
5일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 올리는 빅스텝 단행해 금리 밴드 0.75~1.00% 로 올림.
6/1부터는 양적긴축 [국채 300억달러, MBS 175억달러 매각] 발표하고, 이후 이 규모를 950억 달러 수준으로 늘리겠다고 함.
한은에서 기준금리를 빠르게 인상하는 이유는
높은 물가상승률 & 한미 기준금리 역전 발생 우려 로 인한 것으로 보임.
4월 소비자물가 전월대비 4.8% 증가했는데, 2008년 10월 이후 처음일 정도로 높은 수준.
대출 잔액 높고, 오랜 코로나를 겨우 버텨만 온 자영업자들도 많을 상황에서 부담이 가중될텐데 버틸 수 있을 것인가 / 통화량 때문보다는 공급발 인플레인데 금리인상이 물가상승률 잡는 데 도움이 될까 하는 우려가 있음.
그래서 한은도 사실 원화약세 상황에서 금리역전까지 일어나는 것에 대한 우려가 더 주요한 금리인상 유인이지 않을까 싶음.
금리역전 관련해서 궁금하다면, 다음 기사 참고.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2/05/402695/
18~20년 금리 역전 당시 주식동아리에서 금리역전에 관해서 강의했던 기억이 있음.
결국 금리역전 자체만으로 자금이 썰물처럼 빠져나간다기보단, 금리도 낮은데 “다른 매력도도 딱히 없으면” 빠르게 빠져나가는 게 맞는 것 같음.
지금 원화가 약세니까 앞으로 강해질거라고 생각한다면 환차익을 노리고 들어올 수도 있고, 기업 실적이 견조하면 실적주도 증시 호조를 기대할 수도 있는거고…
근데 금리역전 + 원화약세 지속 기대 + 국내 기업 실적 약화 이러면 자금 유출을 가속화할 수 있다는 것.
근데 사실 지금은 환율도 개선될만한 이유를 딱히 못찾겠고…기업 실적도 수출 위주 / 원가부담 적은 기업들 (근데 얘들은 보통 성장주라 또 금리 상승기에 부담 커질 수 있어서, 원가비율 낮은 고부가가치면서 지금도 실적 내고 있는 애들이 뭐가 있을까…) 아니면 좋게 나올 수 있을까 우려되는 상황이라. 흠.
공급발 인플레 얘기 나온 김에 하는 소리인데,
코로나 / 전쟁 / 이상기후까지 겹쳐 온갖 원자재 가격이 다같이 급등하는 특이한 시국을 보고있다. 전쟁으로 올해 못한 파종 & 이상기후 등등은 내년에도 영향을 줄텐데, 먹고살기가 더욱 힘들어질거같다….
근데 물가 급등으로 ESG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면서 친환경 관련 투자가 줄고 (지금 굶어죽겠는데 친환경이 문제냐 이런 느낌…) + 중국 봉쇄로 수요 감소, 그래서 구리/알미늄 등 관련 금속 가격은 조정 받는 중… 물론 전쟁으로 급등한 거 반납한 수준이긴 하지만, 금속선물은 240선 밑으로 내려와서 다시 공부 좀 해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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