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블로그 광고수익 정지가 해제됐다.
처음 시작할 때는 이렇게 빨리 수익창출이 가능할 줄도 몰랐고, 수익이 없어도 그저 지식 기록 겸 시작한 활동이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애드센스 수익을 붙일 수 있는 걸 알고나니 글도 관심도 높을 것이 무엇일까 고민하게 되고
무엇보다 수익 정지된 동안 글을 쓰는 게 손해같이 느껴졌다...
물론 그렇게 많은 수익도 아니었고 (월 몇 만원 정도...?)
그게 아니어도 열정이 좀 식을 때가 되어 어차피 올 권태기에 그럴듯한 이유를 붙인 것일 가능성이 더 높다.
루틴화된 삶을 살기에는 나의 계획성이 너무 미미한 것인가, 정말 불가능한 것인가 회의가 들면서,
수익이 돌아온 김에 이 핑계로라도 다시 열심히 글을 적어야지 다짐해본다.
주식도, 코인도 어느것 하나 쉬운 게 없는 요즘,
하나의 파이프라인이 돌아왔다는 점에 반가움을 느끼며
가볍게 손에 쥔 것들은 역시 쉽게 흩어지기 마련이니, 내 손에 들어왔던 지식들을 꼭꼭 뭉쳐 모래성을 쌓는 작업을 오래도록 할 수 있도록 스스로에게 다짐을 한 번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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