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조리개와 좁은 조리개의 아이디어 (Bonsai Partners)
예전에는 회사의 범위가 좁을수록 투자 기회가 더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잘 모르겠습니다. '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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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그 글을 읽고 비상장, 상장 투자 할 것 없이 고민해볼 거리라고 생각돼서 요약
좁은 조리개 아이디어 <- 조사할 가치 사슬의 계층이 적고 이해해야할 제품의 수가 적기 때문에 투자자의 관심을 끌기 쉬움
애널리스트는 "맞을 때" 보상을 받기 때문에 가장 높은 절대수익률을 제공하지 않더라도 자신이 옳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 더 집중하게 됨
여러 요소가 얽혀있는 복잡한 이야기는 누구에게도 영감을 주지 못함
하지만 단일한 요소에 영향을 받는 기업은 장기적인 잠재력은 제한적 -> 높은 수익률과 제한된 기간 -> 마라토너보단 단거리 선수처럼 행동하게 됨
좁은 조리개 아이디어는 '연구 가능성'에서는 높은 순위를 차지하지만 '견고성'에서는 낮은 순위를 차지하기 때문 [투자가 단일 제품, 원자재, 공급업체, 고객 또는 기술에 의존하는 경우 이런 특징은 단일실패지점으로 작용하며 취약한 기업의 특징이 됨]
-> 모든 투자기업이 연관성 없는 여러 사업을 영위하는 다각화된 대기업일 필요는 없지만, 가치사슬 전반에 위험을 분산시키면서 경쟁우위를 활용할 수 있는 게 좋음
좁은 아이디어는 사전 작업이 덜 필요하고 옳은 아이디어라는 확신을 쉽게 주지만, 투자 기간동안 실패할만한 것을 모니터링해야하는 비용이 발생 -> 장기간 소유 시 모니터링 비용 더욱 막대해짐
가치 사슬 내에서 특정 부분에 크게 의존하는 취약한 비즈니스는 피해야 함. 견고함은 예상할 수 없는 위험에 대한 강한 헷지 수단이 되기 때문
견고성 식별 기준 - 다각화 & 통제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위험을 분산 or 핵심 프로세스 완전히 소유
공급업체, 유통업체의 고객집중위험에는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반면 기업의 제품 포트폴리오와 관련된 위험은 간과되는 경우 많음
제품의 견고성 - 가치 사슬의 다른 계층과는 다르게 존재. 제품 다각화는 동일한 원칙을 따르지만, 제품 통제는 수직적 통합과는 연관이 없음.
제품 통제 <- 전환 비용, 고객만족도 등 다양한 형태로 존재
제품의 견고성에서 간과되는 것 하나 - 적응성 [시장의 요구에 자연스럽게 적응하는 상품과 서비스 제공]
ex) TSMC vs 퀄컴 : 퀄컴에 투자하는 것은 이들의 제품이 시간이 지나도 기술적 우위를 유지할 것이라는 내기. 하지만 TSMC는 최종 고객이 원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생산. 뛰어난 선견지명은 필요하지 않으며, 공정 및 서비스 수준의 이점을 유지해 시장이 요구하는 모든 것을 생산할 수 있으면 됨
*) 원본 출처: Bonsai Partners Investment Letter 2023 3Q
https://www.insidermonkey.com/blog/bonsai-partners-q3-2023-investor-letter-1244466/
Bonsai Partners’ Q3 2023 Investor Letter
Bonsai Partners, an investment management company, released its Q3 2023 Investor letter. A copy of the same can be downloaded here.
www.insidermonke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