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엄청난 폭우로 인해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이와 관련해 주거공간 지원, 반지하 없애기 등 정치권에서 언급이 많아 요즘 뜨거운 감자가 된 “반지하” 집에 관한 내용임.
(220817) "반지하는 싸다 누가그래!"…전용 60㎡ 이하 전셋집도 1억1천만원"반지하는 싸다 누가그래!"…전용 60㎡ 이하 전셋집도 1억1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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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하는 싸다 누가그래!"…전용 60㎡ 이하 전셋집도 1억1천만원
전국 반지하 33만가구 중 20만 가구 서울에<BR> 지하 주거 임차 가구 월평균 소득 20% 주거지로 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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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서울 소형 반지하 주택의 평균 전세금 1억 1천만원 이상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등록된 것 기준, 서울 소형(60㎡(=18.15평) 이하) 반지하 주택의 평균 전세금은 1억1497만원으로, 평당 전셋값 903만원 수준
과거의 가격을 살펴보면
- 21년 하반기 평균 전세금 1억 655만원
- 11년 평균 평당 전세금 451만원
지역별로는 ' 서초구 > 강동구 > 중구 > 동작구 > 강남구 > 용산구 > 종로구 > 마포구 > 송파구 ' 순으로 비쌌음
전세금 뿐 아니라 월세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음 [22년 상반기 반지하 월세 평균 38.7만원. 21년 하반기의 34.8만원 대비 11.2% 상승]
반지하 가구의 대부분이 서울에 위치해 있음 (총 33만가구 중 20만 가구로 60.6% 가 서울에 집중)
전세 가격이 오르면서 월세도 덩달아 올라 살만한 곳 하나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임
단순히
- 반지하를 없앤다 → 같은 돈으로 서울에 살 수 없거나 거주공간이 작아져 삶의 질 하락
- 반지하에 사는 사람 이주 지원 → 집 크기를 줄여서 지상층에 살고 있는 사람, 불편함을 감수하고 경기권에서 통근을 하는 사람 등 불합리함을 느낄 수 있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음
단기적으로는 침수 피해 방지 및 회복을 위한 대책 마련
장기적으로는 반지하를 거주지로 사용하지 않을 수 있도록. 유럽의 많은 나라들은 반지하 공간을 가게로 주로 사용하는데 우리는 그렇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